디지털이 가능한 종이책 '기획의 정석'
다시 집어 든 책, ‘기획의 정석’ ‘기획의 정석’이라는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던 계기는 디자이너 3년 차였던 나였다. 나 자신이 조금 더 능동적으로 디자인의 콘셉트을 잡고 기획자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더 나아가 기획력이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이 책에 나도 모르게 열정과 패기 가득한 시기이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3년 차가 되어 가던 시기, 디자이너의 패기였는지 그 당시 나에게 날라오는 기획서에 불만이 많았고 나에게 온 기획서에 빨간 수정과 훈수를 들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던 어리숙한 사회인의 나 자신이 떠오른다. 용맹한 아기 사자 같은 마음이었다. 다시 한번 더 이 책을 집어 든 지금의 나는 디자이너에서 아트디렉터가 된 나의 사고의 변화를 체크해 보고 싶었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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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9.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