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될 때, 가용성 발견법 Available heuristic

🧐 충분히 고려했는데 왜 같은 결과가 나왔지?
😢 깊이 생각했는데 항상 아쉬운 걸까?
😨 나는 이게 너무 걱정스러워..

 

 충분히 고려하고 오랜 시간 고민했는데 결과가 아쉬운 상황.
 반면에 최근 어떤 특정한 것에 걱정이 많아지셨다면, ‘가용성 발견법’을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용성 발견법 (Available heuristic) ; 휴리스틱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이 중요한 선택을 하는데 방해하는 일상에 숨은 지뢰가 ‘가용성 발견법’입니다.

 우리를 위해 뇌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최근 우리가 인상 깊게 생각한 정보,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집중되어서 선택해야 할 것에 대해 더 알아보지 않고 잘 떠오르거나 친숙한 부분에 집중해 선택을 위한 정보를 모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당장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거나 그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중요한 문제에 대한 선택은 정말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게 되는데 이 ‘가용성 발견법’이라는 지뢰가 자꾸 더 걱정되고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용성 발견법 (Available heuristic) 사례 퀴즈!

 

 이야기를 보고 가용성 발견법(휴리스틱)을 찾아보세요!

 새로운 친구, 연인, 동료와 잘 지내고 싶은 철수가 있습니다.
 철수는 유튜브에 ‘잘 지내기’을 검색합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혼자서도 잘 지내기…'
 '잘 보이려 하지 않을 때 더 잘 되는…'

 위와 같은 썸네일과 제목들을 보고 의외의 정보들을 얻고 알고리즘을 통해 더 많은 비슷한 영상들을 시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철수는 ‘내가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말을 잘 못하는데…’라는 걱정도 생기고 영상에서 본 방법들을 곱씹으면서 연습하며 망설이며 걱정이 더욱 자라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가용성 발견법’의 지뢰는 무엇일까요?
①’잘 지내기’ ②유튜브 정보 ③검색

 

 

 ‘가용성 발견법’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작용하지만, 철수는 ①’잘 지내기’가 ‘가용성 발견법’의 시작이 됩니다. 철수는 새로운 사람과 ‘잘 지내기’라는 생각이 들어 ‘잘 지내기’라는 키워드로만 검색하여 정보를 얻었습니다.

실제 철수는 새로운 사람을 잘 지내고 싶을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이 궁금한 상태일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에 대한 다양한 자신의 선택과 생각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수에게 중요하게 생각되는 ‘잘 지내기’라는 인식이 더욱 새로운 사람과 함께 할 시간과 용기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철수는 ‘잘 지내야’ 된다는 생각이 든 자신을 살펴볼 수도 있고, 직접 혹은 다름 지인에게 질문을 해 볼 수도 있고, 검색 없이 직접 먼저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면 ‘잘 지내기’라는 생각에 걸려 고민과 걱정이 덜 했을 것입니다.

‘가용성 발견법’의 잘 알려진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비행기 사고가 자동차 사고보다 확률적으로 적으나 걱정하며 비행기 공포증이 발생하는 현상.
- 최근 경험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방법으로만 일하거나 선택하는 현상.
- 범죄 콘텐츠를 자주 접하는 사람들이 실제보다 범죄가 일어날 확률을 크게 느끼는 현상
 위와 같은 현상처럼 노하우나, 편견, 걱정들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가용성 발견법’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철수의 예시처럼 유튜브 검색 또는 관심 있게 보는 콘텐츠에 주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유튜브는 ‘가용성 발견법’을 자칫 강화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검색어로 한 방향성의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구독 리스트 혹은 알고리즘에 추천되는 영상들, 검색어들을 살펴보면 우리 개개인이 가진 ‘가용성 발견법’을 발견하기 가장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체크리스트]
Q. 내가 자주 유튜브에 검색하는 검색어는?
Q. 내 유튜브 추천 영상은?
Q. 내 구독 리스트(좋아요 리스트)의 종류는?

Q. 내 구독 된 채널들의 공통된 메시는?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시고 ‘가용성 발견법’의 지뢰를 풀어내기 위해 다른 콘텐츠 혹은 활동을 해보시는 것 어떨까요?